다문화거리 중심으로 환경정화 캠페인 진행

지난 10월 7일 개강한 양성과정에는 한국어 포함 이중언어가 가능한 안산시 거주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20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였고, 그 중 17명의 교육생이 최종 수료했다.
수료식에 앞서 원곡동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탐방 학습 결과에 대한 조별 발표와 제로웨이스트의 시작 친환경 수제비누 만들기 활동도 추가로 진행했다.
또한, 현장 탐방 때 직접 확인한 원곡동의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를 개선하고 환경교육 지도자 첫 활동으로 다문화거리 중심으로 환경정화 캠페인도 진행했다.
상호문화도시이면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안산에서 처음 시도하는 외국인주민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이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는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환경교육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사업담당부서장인 신진옥 환경교육센터장은 “환경교육 지도자로서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수료생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한편, 수료생들은 시범적으로 안산시 소재 시랑초등학교 대상 상호문화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보조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며, 안산 재활용 가게와 안산갈대습지 탐방 현장학습도 예정되어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