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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현실로 이루는 기업들] (13) 슈어소프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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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현실로 이루는 기업들] (13) 슈어소프트테크

회사와 임직원이 하나된 사회공헌
슈어소프트테크에서 보낸 식료품 키트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아동. /사진=희망친구 기아대책이미지 확대보기
슈어소프트테크에서 보낸 식료품 키트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아동. /사진=희망친구 기아대책
슈어소프트테크는 2002년 설립되어 고신뢰성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 원천기술 자동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 및 생산성 혁신을 달성해 나가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국방, 우주항공, 자동차, 원자력, 철도, 의료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의 안전 검증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지금의 판교사옥으로 이전한 후 코스닥에 상장하고 모비젠 기업을 인수하여 차량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 하는 등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2017년부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인연을 맺어 국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국내아동 결연후원과 매년 결연아동들을 위한 식료품 키트를 보내고 있다.

식료품 키트는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 입맛을 고려한 식료품들과 학업에 필요한 필기류 및 정서지지를 위한 도서까지 약 30종의 물품으로 구성되고, 새학기를 맞이하는 시기에 전달하고 있다. 결연하는 아동들이 초등 및 중·고등 교육과정을 시작할 때는 운동화, 책가방 등 아이들이 원하는 물품을 추가로 선물한다.
슈어소프트테크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정기후원을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매월 아동결연 후원금은 기업의 사회공헌예산과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구성되어 전달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의 후원은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는 후원이며, 기업 구성원 모두의 마음이라는 인식이 자리해 있다. 후원과 나눔이 슈어소프트테크의 문화로 자연스럽게 자리잡혀 있는 것이다.

슈어소프트테크 누적후원 1억5000만원을 달성한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슈어소프트테크 배현섭 대표, 기아대책 정규상 기업후원2본부장.  /사진=희망친구 기아대책이미지 확대보기
슈어소프트테크 누적후원 1억5000만원을 달성한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슈어소프트테크 배현섭 대표, 기아대책 정규상 기업후원2본부장. /사진=희망친구 기아대책

지난 5월에는 임직원들의 걸음수 만큼 후원금을 책정하여 기부하는 ‘스니커즈 데이’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통해 300여 만원이 모금됐고 이 기금은 슈어소프트테크 지역사무실이 위치한 대전 지역 긴급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직원 식당에 기아대책 스마트저금통을 설치해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일정 금액이 자동 결제 및 후원되는 후원 캠페인도 진행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을 통해 기업이 임직원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자 하며, 임직원들이 거리감 없이 자연스럽게 해당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과 임직원 급여공제를 합하여 매월 300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기아대책에서 운영중인 예우 프로그램 ‘프레지던트 클럽’으로 구분되어 여러가지 예우서비스 및 안내를 별도로 받고 있다. 결연 아동을 위한 식료품 키트 지원사업 등으로 한 해 약 4000만원 이상의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아대책과 함께한 사업의 누적 후원금은 약 2억9000만원 규모다.

슈어소프트테크의 배현섭 대표는 2020년 9월 기아대책의 고액후원자 클럽인 ‘필란트로피 클럽’ 220호 멤버로도 합류하여 개인적인 후원도 이어나가고 있다. 배 대표는 “기아대책을 통해 국내 아동을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 후원을 통해 아동들이 잘 성장하여 좋은 어른이 되어주면 좋겠다. 슈어소프트테크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과 다같이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꾸준히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자동차, 철도, 우주항공, 원자력 등의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 이후 한단계 더 높은 차원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역시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