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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란브랜드연구소 찾은 日 언론인들, 명란 음식 맛과 산복도로 야경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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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란브랜드연구소 찾은 日 언론인들, 명란 음식 맛과 산복도로 야경에 엄지척!

요미우리 등 7개 언론사 기자단, 북항재개발 등 부산 원도심 관광지 매력에 흠뻑

부산의 대표 맛집인 부산 동구 초량이바구길 '명란브랜드연구소'를 찾은 일본 언론사 기자단. 사진=동구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의 대표 맛집인 부산 동구 초량이바구길 '명란브랜드연구소'를 찾은 일본 언론사 기자단. 사진=동구청
일본 언론사 기자단이 부산의 대표 맛집인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초량이바구길 명란브랜드연구소를 찾아, 명란 음식의 맛과 산복도로 야경에 엄지척을 내보였다.

후쿠오카와 부산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퀸비틀(Queen Beetle) 취항 1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오후 부산을 방문한 요미우리신문, 서일본신문, ㈜테레비서일본, FBS후쿠오카방송, 마이니치신문 등 7개 언론사 기자 방문단이 부산 원도심 관광지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들었다.
최신 관광정보와 주요 시책의 취재를 위한 이들 방문단은 명란브랜드연구소 방문에 앞서, 영도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 동구 북항재개발홍보관 및 2030엑스포홍보관을 방문했다.

이어 부산 동구초량이바구길 명란브랜드연구소를 찾아 대표 메뉴인 이바구오차, 명란먹태, 명란칩을 시식한 후 옥상에 올라가 아름다운 북항 야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산복도로 주민들의 생활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또 방문단은 아래층의 '명란스토리지에'서 명란의 역사와 제조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보며 질문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명란브랜드연구소의 달라지고 있는 부산 관광의 현주소를 실감했다.

특히 해운대나 광안리 등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와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북항, 산복도로 등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부산 원도심의 관광자원을 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마이니치 신문 시모하라 토모히로 경제부 기자는 “북항 재개발 규모에 놀랐고 엑스포 이후 주거단지가 생기는 것도 인상적”이라며 “명란브랜드연구소에서 명란을 관광자원으로 만든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옥상 주차장의 풍광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문단의 취재 내용이 일본 매체에 게재될 경우 동구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