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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롬파월 또 매파 발언 "FOMC 금리인하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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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롬파월 또 매파 발언 "FOMC 금리인하 시기상조"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운명의 한 주 "주간 전망"

FOMC 회의...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운명의 한 주 주간 전망
FOMC 회의...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운명의 한 주 "주간 전망"
제롬파월의 매파 발언이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다. FOMC 금리인하 예측이 시기상조라는 제롬파월 발언에 뉴욕증시 비트코인의 산타랠리가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제유가 금값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제롬파월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예측하기엔 너무 이르다면서 시장에 형성된 금리 인상 종료 및 내년 상반기 인하 관측에 일침을 가했다. 파월 의장은 또 최근 몇 달 새 물가지표 둔화에 대해선 "반가운 일"이라며 긴축 효과가 아직 다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으로 해석될 만한 언급도 동시에 내놨다. 파월 의장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펠만 대학에서 열린 헬렌 게일 총장과의 대화에서 "우리가 충분히 긴축적인 기조를 달성했는지 자신 있게 결론 내리기는 아직 이르며 금리 인하 시점을 짐작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만약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적으로 바꾸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1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밝힌 정책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10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하면서 최근 시장에선 연준이 금리 인상을 사실상 종료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 상태다. 뉴욕증시에서는 연준이 경기 경착륙을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0월까지 6개월 넘게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연율 환산 2.5% 수준을 지속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몇 달간 나타난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는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2% 물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 같은 진전이 지속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긴축정책의 효과가 아직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고도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은 경제 여건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긴축정책의 전체 효과는 아직 모두 느껴지지 않은 상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의장은 "앞으로 새로 나오는 경제 데이터와 그것이 경기 및 물가 전망에 가지는 의미, 그리고 여러 위험을 균형 있게 고려해 다가오는 각 회의에서 정책결정을 내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달 12∼13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통화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주(4일~8일) 뉴욕증시는 산타랠리가 이슈이다. 뉴욕증시는 지난 달 기록적으로 좋은 성적을 썼다. 11월 한 달 동안 뉴욕증시 3대 지수는 8~10%가량 급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8.77%, 8.9%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7% 급등했다.

◇뉴욕증시 주요 경제지표 일정

-12월 4일 월

10월 공장재 수주
-12월 5일 화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11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10월 구인·이직(JOLTs) 보고서

12월 경기낙관지수

오토존, J.M.스머커 실적

-12월 6일 수

11월 ADP 고용보고서

10월 무역수지

3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

캠벨수프 실적

-12월 7일 목

11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10월 도매재고

10월 소비자신용

달러 제너럴, 브로드컴 실적

-12월 8일 금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실업률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