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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엔솔-GM 합작법인, 첫 번째 얼티엄 배터리 셀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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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엔솔-GM 합작법인, 첫 번째 얼티엄 배터리 셀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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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AI 주도 성장에 베팅…MS·메타에 투자 확대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주식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특히, Ark 차세대 인터넷 ETF는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8,810주를 매입하며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는 3월 20일 이후 첫 추가 매입으로,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약 51,0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 아크는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스 주식도 5개월 만에 10,212주 매입했다. 아크는 현재 메타 주식 약 285,000주를 보유 중이다. 이러한 투자 움직임은 캐시 우드가 AI 관련 주식의 전망에 지속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화웨이, 메르세데스·아우디에 스마트카 투자 제안

중국의 화웨이 테크놀로지스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폭스바겐 아우디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및 부품 회사에 대한 소규모 지분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중국 브랜드를 넘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존재로 잠재적인 추가 지정학적 긴장으로부터 보호하려는 화웨이의 시도이다. 아우디와 화웨이는 아우디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계획 중이며, 이 기술은 2025년부터 중국 시장용 차량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또한 세레스 그룹, 체리자동차, JAC모터스, BAIC 모터와 투자 및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으며, FAW 그룹의 가입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트 코퍼레이션, DL이앤씨의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에 여과 기술 제공


모트 코퍼레이션(Mott Corporation)은 한국 정유회사 에쓰오일(S-Oil)과 8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모트와 한국 파트너인 DL이앤씨가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에 중요한 여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모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여과 및 유량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60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트는 자사의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고, 샤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로, 총 9조 2,580억 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다양한 화학 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며, 모트의 고급 필터 시스템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L이앤씨는 모트와의 협력을 통해 샤힌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급 여과 기술을 확보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플랜티팜, UAE에서 AI 기반 수직 농업으로 동물 사료 생산 혁신


UAE의 퓨어 하비스트 스마트 팜스와 한국의 플랜티팜은 Al Dahra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의 스마트 수직 농업 솔루션을 통해 동물 사료를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물 사용을 기존 방식 대비 95% 줄이면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사료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상업적 규모의 파일럿은 동물의 일일 사료 혼합물에 신선한 보리새싹을 통합하는 연구의 일부이다. 이 협력은 UAE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농업을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의 건설은 2024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LG엔솔-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스프링 힐 공장, 첫 번째 얼티엄 배터리 셀 생산 시작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스프링힐 공장이 테네시주에서 얼티엄 배터리 셀의 첫 번째 배치를 생산했다. 이 공장은 제너럴 모터스와 LG에너지솔루션 간의 합작 투자로 운영되며, 2024년 초까지 건설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은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이후 UAW 계약으로 전환되었으며, 직원의 시작 임금을 인상하고 추가 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2023년 말까지 스프링힐 시설은 1,7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게 된다.

◇ASML, 삼성과 한국에 7억 유로 규모 반도체 연구 시설 공동 투자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과 삼성은 12일(현지시간) 한국에 첨단 기술 연구 시설을 건설하고 장비를 갖추기 위해 약 7억 유로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차세대 EUV(극자외선) 장비를 활용해 최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시설에 "미래에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연구 시설은 한국의 수도 서울에 위치할 예정이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ASML과 삼성의 연구 엔지니어들이 협력하여 차세대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은 최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화한 날씨에 따른 수요 감소로 천연가스 가격 10% 하락


미국의 벤치마크 천연가스 가격이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와 높은 재고량으로 인해 10% 이상 하락했다. 이로 인해 공간 난방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헨리 허브의 1개월물 선물 가격은 백만 영국 열 단위(MMBtu)당 2.305달러로, 여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런 현상은 미국이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천연가스를 저장한 상태로 겨울 난방 시즌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라이 릴리 젭바운드, 체중 감량 효과 '반짝'?...장기 복용해야 유지


비만 치료제로 새롭게 승인된 약물 젭바운드는 사람들이 평균 20%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절반 이상의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간 약물 복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 복용자는 평균 50파운드 가까이 감량했지만, 복용 중단 후 체중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이 약은 주로 식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부작용으로 위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높은 비용과 부작용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장기 복용을 어려워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