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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퍼시픽, 면세 채널과 중국향 매출 부진에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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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퍼시픽, 면세 채널과 중국향 매출 부진에 주가 약세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아모레퍼시픽은 면세 채널과 중국향 매출이 부진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400원(1.10%) 내린 1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글로벌 리오프닝에 따른 화장품 업종의 호황기였으나 중국 영향이 크게 남아있었던 대형 브랜드는 이러한 수혜에서 다소 소외된 측면을 고려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상상인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 리뉴얼과 재고조정 등 쇄신작업까지 맞물려 실적 부진을 심화시킨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올해는 빨라진 재고 회전율과 코스알엑스 M&A(인수합병) 효과로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상인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유럽,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나 중국에서 브랜드 리뉴얼에 따른 재고 조정 등으로 셀인 매출 하락하고 기존 예상대비 큰 폭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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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888억원, 영업이익이 173억원, 당기순이익이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상인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982억원, 영업이익이 3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상인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7461억원, 영업이익이 12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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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아모레퍼시픽의 최대주주는 아모레G(아모레퍼시픽그룹)로 지분 38.04%를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G의 최대주주는 서경배 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52.96%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3분기까지 5000여주를 매입해 지분을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외국인이 비중이 27.7%, 소액주주 비중이 41%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