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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텍, 플래그십 칩셋 '디멘시티 930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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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텍, 플래그십 칩셋 '디멘시티 9300+' 공개

미디어텍이 플래그십 칩셋 '다이멘시티 9300+'를 선보였다. 사진=미디어텍이미지 확대보기
미디어텍이 플래그십 칩셋 '다이멘시티 9300+'를 선보였다. 사진=미디어텍
대만의 미디어텍이 7일 개최된 '미디어텍 디멘시티 개발자 컨퍼런스(MDDC) 2024'에서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칩셋을 공개했다. 디멘시티 9300+는 TSMC의 3세대 4nm 제조 공정에서 제조되며,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의 후속 제품이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는 온디바이스 LoRA(로우랭크 적응) 및 뉴로 파일럿 로라 퓨전 2.0(NeuroPilot LORA Fusion 2.0)을 지원해 텍스트, 이미지 등에 AI 기능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체 뉴로 파일럿 추측 디코드 가속 기술을 통해 초당 22개 토큰으로 70억 개의 파라미터를 사용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디멘시티 9300+는 향상된 APU(AI 처리 장치)인 APU 790 AI 엔진을 탑재해 디멘시티 9300에 비해 최대 10% 더 나은 성능을 보장한다. 아울러 미디어텍 디멘시티의 옥타코어 SoC(System on a Chip)는 1+3+4 코어로 이뤄져있다.

자세한 구성은 △최대 3.4GHz 피크 주파수를 지원하는 Cortex-X4 프라임 코어 1개 △최대 2.85GHz에서 작동하는 3개의 Cortex-X4 성능 코어 △최대 2.0GHz로 클럭된 4개의 Cortex-A720 기반 효율 코어 △18MB L3 + SLC(싱글 레벨 셀, single level cell) 캐시다.

아울러 디멘시티 9300+는 2세대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엔진과 적응형 게이밍 기술(MAGT)을 갖춘 12코어 ARM Immortalis-G720 MC12 GPU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60fps의 빠른 레이트레이싱 환경을 구현하고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대 LPDDR5T RAM과 최대 UFS 4.0 스토리지도 함께 지원한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는 18비트 RAW 프로세싱을 제공하고 AI 시맨틱 분석 비디오 엔진을 제공하는 Imagiq 990 ISP 장치를 갖추고 있다. 향상된 색상, 밝기 증가, 노이즈 감소 등을 통해 16개 장면 분할과 같은 고급 비디오 촬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디멘시티 9300+에는 스마트폰 콘텐츠를 향상시키는 고급 AI 심도 엔진 기술을 갖춘 MiraVision 990이 함께 제공된다.

디멘시티 9300+는 하이퍼엔진의 새로운 네트워크 관찰 시스템(NOS)도 갖추고 있다. 이는 정밀한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해 Wi-Fi 및 셀룰러 이중 네트워크 동시성을 개선하기 위해 탑재된 기술이다. 미디어텍 측은 "노스를 통해 최대 10%의 전력 절감과 최대 25%의 셀룰러 데이터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