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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문화학생, '꿈토링스쿨'로 예체능 진로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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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문화학생, '꿈토링스쿨'로 예체능 진로 멘토링

서울시교육청, 학생 멘토로 이상봉 디자이너 등 전문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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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인 '2024 꿈토링스쿨'을 기존 패션디자인·모델 분야에서 뮤지컬·음악·미술 분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는 꿈토링스쿨은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토링스쿨은 6월 입학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패션디자인, 패션모델, 뮤지컬배우, 타악기, 창의미술 등 5개 학급에서 총 100명의 멘티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상봉 디자이너, 강신 서경대 모델학과 교수,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강주영 팀파니스트, 양쿠라 설치미술가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멘토로 위촉해 다문화학생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관내 중1~고3 다문화학생과 서울한국어예비학교인 '한빛마중교실' 참여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꿈토링스쿨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꿈토링스쿨을 발판 삼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다름을 재능으로, 차이를 자산으로 만드는 다문화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달 1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