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Npay 패밀리결제’는 네이버 쇼핑 이용 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멤버가 주문하면 대표자가 결제해주는 서비스다. 대표는 결제에 따른 Npay 포인트를 적립 받고, 멤버는 주문 건에 대해 배송조회나 반품신청 등을 직접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다. N배송네이버 장보기쇼핑라이브 상품도 모두 ‘패밀리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멤버 대표자는 결제 거절이나 패밀리결제 멤버 조정 등 다양한 권한이 부여된다. 패밀리 간 결제수단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패밀리 멤버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기존에는 패밀리 멤버가 결제를 요청할 때마다 대표자가 매번 승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앞으로는 패밀리 대표가 사전 승인한 멤버에 한해 매번 대표자의 승인 없이도 ‘패밀리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대표는 자동결제 수단과 멤버 별 자동승인결제 한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결제 건 당 최대 10만원까지, 대표가 설정한 월 총 한도 내에서만 건별 승인이 필요 없는 결제가 가능하다.
패밀리 멤버의 경우, 기존 ‘패밀리결제’ 서비스보다 더 많은 상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주문서 내 패밀리 멤버의 결제수단 중 ‘패밀리결제’를 선택하여 결제하면 설정된 결제한도 내에서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
‘Npay 패밀리결제’는 여러 가족 구성원이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 생활비 등 공통 비용을 결제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하나의 계정에 집중시켜 혜택 체감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지난해 5월 오픈한 이후 1년간 결제 금액이 10배 성장했으며 4월 기준 가입자가 87만명에 이르는 등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패밀리결제’ 서비스 이용자의 약 54%가 배우자이며, 약 42%는 형제자매나 자녀, 부모 등 가족 간의 결제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Npay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결제 승인 절차를 개선한 ‘패밀리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모든 패밀리 대표에게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패밀리 멤버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패밀리결제’ 검색 후 하단의 ‘꼭 써보세요!’ 영역에서 ‘패밀리결제’를 클릭하면 된다.
Npay는 “향후 네이버 예약이나 주문 및 외부 온라인 가맹점과 오프라인 현장결제 등에도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아니더라도 ‘패밀리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