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국비 80억원 지원 확보…‘AI 기반 상호문화 스마트도시’도약

국토교통부의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안산시가 공모에 선정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분야는 도시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을 집중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5.3:1의 치열 한경쟁을 펼쳤으며, 안산시의 지속적인 인구 변화 대응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도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기반 도시문제 해결 시스템 구축
안산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외국인 비중이 높은 원곡동, 초지동 등 일대에 외국인, 관광객 등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 특화 서비스를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시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과 외국인에게 교통, 관광, 취업, 행정 등 다양한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MAAS 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지역을 중심으로 행동 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 주민 자녀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초지역, 시우역, 호수공원, 한양대ERICA, 안산 도시정보센터 등을 잇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