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DN·T1·젠지·FN 포천 출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2025의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 종목 경기가 12일 막을 연다.
세계 각국 24개 팀이 출전하는 EWC 2025 '배그' 경기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16개 성적 상위 팀을 가르는 '그룹 스테이지', 15일과 16일 양일 동안 16개 팀이 최종 1위를 두고 맞붙는 '그랜드 파이널'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 팀으로는 DN 프릭스가 글로벌 랭킹 상위 8개 팀 안에 들어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한국 지역 리그 선발전을 통해 T1과 젠지 e스포츠, FN 포천 세 팀이 추가로 합류했다.
지난해 EWC 2024 경기 중 한국 대표 중에선 광동 프릭스(현 DN 프릭스)가 최종 성적 5위를 기록, 한국 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올해 경기에선 설욕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WC 2025는 배그 e스포츠 정식 경기로, 성적 상위 16개 팀에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포인트가 성적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PGS 포인트는 이후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을 위한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