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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안전기동반' 출범...사전예방 중심 안전관리 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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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안전기동반' 출범...사전예방 중심 안전관리 문화 정착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사업단 회의실에서 전사 안전보건리더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수자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사업단 회의실에서 전사 안전보건리더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사업단 회의실에서 전사 안전보건리더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전사 안전보건리더 소통회의'는 전사 안전보건 책임자가 모여 안전관리 전략을 공유하는 회의로, 매 분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전사 안전책임관(CSO)인 류형주 부사장을 비롯해 유역·사업별 본부장 및 안전보건센터장 등 37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현장점검과 함께 ‘안전기동반’ 출범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안전기동반은 지난해 8월 건설·산업 현장의 안전 제도개선 및 설계·시공 등 자문을 위해 발족한 전문가 집단인 안전패트롤과 함께 별도로 운영된다.

전 현장을 대상으로 기존 정기 점검에 수시 점검체계를 보완하여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위험요인 제거 후 공사를 재개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의 선제적 식별·차단 및 자율적 예방이 기반이 된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해 모든 근로자가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역량도 갖추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회의에서는 건설공사 취약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시행방안, 작업중지제 활성화 방안 등 주요 안전 현안이 논의됐다. 이어진 현장점검에서는 대형 장비 운영현황과 안전 사각지대 관리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 위해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안전기동반 출범은 안전 최우선 경영이 현장의 안전 확보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에 따라 출발했다”라며, “폭염과 휴가철 이후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시점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 모두와 함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