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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년의 기다림, KF-X 전투기 개발사업 드디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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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년의 기다림, KF-X 전투기 개발사업 드디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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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방위사업청은 21일 경남사천 KAI 항공기개발센터에서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회의에는 KAI 하성용 사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국방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기품원 등 정부 관계자와 국회 KF-X사업 리스크관리소위원회 위원, 인도네시아 정부 및 PTDI社, 록히드마틴社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작년 3월 KF-X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그해 12월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년부터 2019년 까지 항공기 기본설계(PDR) 및 상세설계(CDR)를 수행한다.

2018년에는 시제항공기(6대) 제작에 착수해 2021년 시제 1호기 출고하고 2022년 초도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하성용 사장은 환영사에서 “전 임직원들은 뜻을 하나로 모으고 역량을 결집하여 KF-X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며 “도전과 창조 정신으로 항공산업의 발전과 수출 확대 등의 노력을 경주하여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I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2026년 6월 체계개발 종료시까지 KF-X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산․학․연 등 국내 항공산업 역량을 총결집시키고 ‘KF-X 정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