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1월 내수 판매 전년대비 2배 증가…"'6-시리즈' 실적 견인"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1월 전년대비 22.4% 증가한 2만55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내수 판매는 총 1만2565대로 전년대비 109.2% 증가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1등 공신은 역시 'SM6'로 지난달 5300대가 판매되며 식지 않은 신차 효과를 과시했다. 누계 판매는 5만904대로 연간 판매 목표인 5만대를 조기 돌파했다. SM6는 10월과 11월 모두 전월보다 각각 20.7%, 4.1%씩 판매가 늘어나며 QM3를 잇는 또 다른 '효자차종'으로 등극했다.

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QM6는 3859대가 판매됐고 지난달 '에뚜알 화이트' 신규 컬러가 적용된 QM3는 총 1934대를 판매됐다.

르노삼성차는 SM6, QM6 신차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올해 총 누계판매 9만7023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39%나 급증한 것으로 연초 잡았던 내수 판매 목표 1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1월 르노삼성차 수출은 총 1만2985대로 전년 동기 보다 12.7%가 줄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