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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방크, 비트코인 투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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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방크, 비트코인 투자 경고

1비트코인 214만 기록…역대 최고가

사진 = 인터넷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진 = 인터넷 가상화폐 비트코인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경고했다.

분데스방크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인터넷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가치가 시시때때로 급격히 변하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비트코인은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적절한 투자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화폐가 아닌 불특정 다수에 의해 거래되는 무형의 수단인 만큼 통화로 지칭되기 어려우며 이에 따라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투자처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지난 5일 1비트코인은 214만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