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막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장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상인 등 300명이 참석하며, 충주시 중소상인연합회 이윤종 회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수여, 충북상인연합회 이명훈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내빈 인사말,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함께하는 행복장터!'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그간 청주에서 개최되었으나,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주에서 열리며, 도내 25개 전통시장에서 80개 부스를 설치하여 시장별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시판매관에서는 과일, 약초, 곡식, 가공식품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강경 대흥시장(젓갈류), 속초 관광수산시장(건어물), 영광매일시장(영광굴비) 등 타시도의 전통시장도 참가하여 전시물품의 산지직송으로 박람회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살거리를 제공한다.
특별관에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에서 생산된 아로니아, 한과, 절임배추 등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먹거리 장터에는 다양한 먹거리로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고객 체험관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네일아트 및 페이스 페인팅, 비누방울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첫날 CJB 축하공연의 초대가수 공연과 둘째 날부터 넷째날까지는 시군의 날 행사와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고객 팔씨름 대회, 트로트 한마당, 어린이 “끼” 자랑, 사과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시군의 날 행사에는 지역별 전통시장의 특산물, 지역 홍보를 위한퀴즈 경품, 특가(즉석할인)판매, 지역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