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2 03:00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의 전략비축유 규모가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을 압도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전략 원유 비축량이 지난해 말 기준 약 13억9700만배럴에 달한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미국, 일본, 유럽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등 나머지 주요 비축국 8곳의 비축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중국 압도적 1위…미국의 3배 넘어국가별 전략비축유 규모를 보면 중국이 지난해 말 기준 약 13억9700만배2026.05.11 10:35
영국 정부가 자국 철강 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해 '브리티시 스틸(British Steel)'의 전격적인 국유화 절차에 돌입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강력한 국가 주도 경제 행보를 명확히 했다.가디언(The Guardian)이 1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오는 13일 예정된 '국왕 연설(King’s Speech)'을 통해 브리티시 스틸의 완전 국유화 법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정부가 일일 경영권에 개입한 지 1년 만의 결정으로, 중국 징예(Jingye) 그룹 산하에 있던 영국 철강 산업의 마지막 보루를 국가가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영국 철강 자존심 '브리티시 스틸', 3조 원대 적자 딛고 국유화로 회귀영2026.05.11 10: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2017년 이후 미국 대통령으로서 약 9년 만에 이루어지는 첫 베이징 방문으로, 미·중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성사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미-이란 간의 불안정한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세계 경제가 위축된 엄중한 상황 속에서 개최된다. 안나 켈리 미국 수석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을 "엄청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방문"이라고 평가하며, 글로벌 위기 해결을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112026.05.11 08: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을 담보해 온 ‘희토류 협정’이 여전히 유효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양국이 무역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이번 협정의 연장 여부가 향후 미-중 경제 안보 지형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미국 정부 고위 관리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미국과 중국 간의 희토류 관련 협정은 만료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연장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잠재적인 연장 소식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언급은 5월 14일로2026.05.11 07:46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기 위해 추진 중인 ‘AI 플러스’ 계획이 오히려 지역 간 빈부 격차를 키워 ‘공동 번영’이라는 국정 기치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기술 혁신의 경제적 이익이 인재와 자본이 풍부한 대도시와 해안가에 집중되면서 기술 기반이 취약한 소도시 및 농촌 지역과의 불평등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당국은 2030년까지 디지털 경제가 국내총생산(GDP)의 12.5%를 차지하도록 목표를 설정했으나, 전문가들은 인프라와 교육 수준의 차이로 인해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구조적 문제가 심화할2026.05.11 07:38
중국이 ‘라팔 격추’라는 파격적인 실전 전과를 앞세워 글로벌 방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유라시아타임스는 10일(현지시각) 중국 항공공업집단(AVIC)이 파키스탄의 J-10CE 전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수출용 기체의 스텔스급 개량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서방제 전투기의 절반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의 공세에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수출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중국은 이번 홍보를 통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드러냈다. 우선 PL-15 장거리 미사일을 활용해 라팔 등 서방제 기체를 무손실로 제압했다는 실전 능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어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국산 WS-10B 엔진의 성능을 부각하며 향2026.05.11 07:32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이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 경험을 근본적으로 재편한다.기존의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 비서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원하는 상품을 찾고 구매하는 ‘대화형 쇼핑’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알리바바는 자사의 핵심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Taobao)와 티몰(Tmall)에 고성능 AI 모델 ‘콴(Qwen)’을 깊숙이 통합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AI를 수십 년간 구축해온 방대한 생태계의 통합 게이트웨이로 전환하여 사용자가 간단한 텍항스트나 음성 명령만으로 쇼핑, 음식 배달, 여행 예약 등을 완2026.05.11 07:28
중국의 혁신 기술 기업 에코플로우(EcoFlow)가 영국 슈퍼마켓 체인을 통해 가정용 태양광 패널 판매를 본격화하며 유럽 에너지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이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환경 규제 강화 속에서 가계의 에너지 자립을 돕는 동시에, 상업용 시장까지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1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선전에 본사를 둔 에코플로우는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화석 연료 의존도 절감 계획의 파트너로 선정되어 조만간 아이슬란드(Iceland), 리들(Lidl) 등 주요 소매점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슈퍼마켓서 사는 태양광 패널… 누구나 쉬운 ‘플러그인’ 방식에코플로우의 핵심 경쟁2026.05.11 06:03
미국 도로 위에는 중국 브랜드 자동차가 보이지 않지만, 정작 미국인이 타는 자동차 속에는 중국산 부품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기업들은 미국 내 1만 개 자동차 부품 협력사 가운데 약 5%의 지분을 확보하며 미 자동차산업의 뿌리에 깊숙이 파고든 상태다. 미국 정치권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전기차 수입 차단에 공세를 퍼붓고 있으나, 이미 안방 공급망은 중국 자본에 상당 부분 잠식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내 60개 대형 공급사 중국 소유…조향·에어백 등 핵심 장악 글로벌 경영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의 최신2026.05.11 05:50
세계 최대의 소고기 소비국이자 브라질의 핵심 교역국인 중국의 소비 습관이 변화하면서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그동안 가격 경쟁력만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중국 수입업계가 환경 지속 가능성과 추적 가능성을 조건으로 내걸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소비자들이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넘어 식품의 안전과 환경적 가치를 따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싱옌링 톈진 육류협회장은 "산림 파괴가 없고 친환경적이며 추적 가능한 소고기가 향후 시장에서 더 강력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며, 환경 범죄나 노예 노동과 연관이 없음을 입증하는 제품에 대해 프리미엄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음2026.05.11 05:45
틱톡(TikTok)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미국산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 국내산 AI 칩 채택 비중을 높이는 전략적 선택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1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올해 계획된 자본 지출(CAPEX)을 기존 예비 계획보다 최소 25% 증가한 2,000억 위안(약 294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당초 작년 말 논의되었던 1,600억 위안 규모의 예산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AI 모델 고도화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와 최근 급등한 메모리 칩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다2026.05.11 05:40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발표된 양국 무역 데이터가 복합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무역 규모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핵심 산업 분야에서 상호의존성은 여전히 공고해 완전한 ‘디커플링(탈동조화)’보다는 공급망의 재편과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예정된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회담은 무역 분쟁과 수출 통제, 이란 전쟁 등 산적한 갈등 현안을 다루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0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양국이 기술 제한 완화와 에너지·농산물 구매 확대를 맞교환하는 방식의 실용적 합의를 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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