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15:05
정부와 한국은행이 환율 안정을 위한 잇단 수급 개선 조치를 내놓고 있다.정부는 금융회사의 외화건전성부담금을 6개월간 면제하고, 한국은행도 한시적으로 금융기관이 한은에 예치한 외화예금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19일 한은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건전성부담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면제 대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이다.외환건전성부담금 제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과도한 단기외화 자금의 유입을 관리하기 위해 2011년 8월 도입됐다. 초기에는 비예금성외화부채 잔액을 계약만기에 따라 0.02∼0.2%로 차등해서 부과했다가, 2015년 7월 이후 남은 만기가 1년 이하인 잔액에 대해서만2025.12.19 13:58
우리은행은 ‘우리WON지갑’ 서비스가 지난 18일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스마트앱어워드 2025’ 시상식에서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스마트앱어워드’는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앱 시상식으로, 혁신성과 완성도를 갖춘 우수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우리WON지갑’은 사용자 이용 편의성과 고객 중심 UX/UI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우리WON지갑’은 일상에 필요한 생활편의 및 공공(정부) 정보를 모아 개인 고객별 디지털지갑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6월 전면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이용 패턴2025.12.19 13:58
원화 가치 하락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기업의 생산원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생산자물가가 오르면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31(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0.4%)과 10월(+0.3%)에 이어 3개월째 오름세다.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뜻한다. 소비자물가가 소비자의 구매력을 가늠하는 지수라면 생산자물가는 기업의 비용증가, 즉 생산원가와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품목마다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추2025.12.19 11:38
KB국민은행은 19일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큰 공감을 얻으며 조회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광고가 3천만 조회 수를 돌파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강조해온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솔루션과 ‘일 잘하는 퇴직연금’의 가치 역시 함께 주목받고 있다.특히, KB국민은행은 개인형 IRP 적립금 15년 연속 전 금융권 1위(‘10년~’24년, 12월2025.12.19 10:49
태광그룹 흥국생명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김장 봉사활동과 함께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했다. 흥국생명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했다고 19일 밝혔다. 흥국생명 임직원 20명은 전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했다. 김장김치 약 280kg은 종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흥국생명은 소아암 환아들의 사회성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인 ‘어깨동무’에 약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치료 과정에서 또래와의 교류 기회가 제한적인 소아암 환아들의 정서2025.12.19 10:04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의 대고객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한다. 국내 은행 가운데 전국 모든 ATM 출금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하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카카오뱅크 고객은 2026년에도 은행,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이체 등의 거래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꾸준히 지속돼 왔다. 출범 이후 11월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돌려드린 금액은 누적 기준 4360억 원에 달한다.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와 더불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안내 및 수용,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2025.12.19 10:02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가 “FC채널은 ABL생명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교육과 보상, 커리어 전반에 걸친 제도 혁신을 통해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며 “FC채널이 업계 TOP4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일 ABL생명에 따르면 곽 대표는 전날 경기 용인시 연수원에서 FC채널 조직 혁신 프로그램인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FC채널의 조직성장을 위한 수수료 개정, 영업 교육체계 개편과 경영 방향의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조직 확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AB2025.12.19 10:02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최초로 3년 연속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3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 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IRP와 DC(확정기여형)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형IRP의 경우 △100만원 이상 신규가입(자동이체 5만 원 및 1년 이상) △1000만 원 이상 타 금융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1000만 원 이상 퇴직금 입금 중 한 가지를 충족하고 하나원큐 앱을 통해 응모한 손님 대상 150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커피쿠폰 7매를 증정한다.DC(확정기여형) 손님의 경우 △1000만 원2025.12.19 10:01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전력공사·한국동서발전·삼성물산이 수주한 괌 요나(Yona) 태양광 발전사업에 총 2억 4100만 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금융 지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대출 1억 5000만 달러와 사업주 지원을 위한 자본금연계대출(EBL) 9100만 달러로 구성돼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된다.이번 사업은 괌 요나 지역에 13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325MWh 용량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연평균 예상 발전량만 222GWh에 달한다. 이는 괌 2만 가구의 연 평균 전력 소비량 합계(211GWh)를 뛰어넘는 수준이다.총사업비만 5억 달러를 넘으며, 축구장 362025.12.19 05:00
투자자 배당금에 대한 분리과세 적용이 내년 4월부터 시작되면서 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금융소비자들이 주식 배당으로 자금을 옮겨가는 ‘머니무브’가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은행과 저축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올려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자 예탁금 잔액은 83조5262억 원으로 이달 1일(80억1766억 원)보다 3조 원 이상 증가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매도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납입해 두거나 주식 매도 후 미수령한 돈으로, 증시 대기 자금을 의미한다. 연초 57조582억 원으로 시작했던 투자자 예탁금은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하던 지2025.12.18 18:00
삼성카드·현대카드 등 기업계 카드사가 수익성과 건전성 양면에서 은행계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경기 둔화 국면에서 카드론 등 대출성 자산을 확대한 은행계와 달리, 기업계는 신용판매(신판) 자산 중심의 성장과 보수적 여신심사를 유지한 전략이 실적 격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18일 여신업계와 나이스신용평가 분석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업계 카드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7%로, 은행계 카드사(1.2%)를 0.5%포인트 상회했다. 2017년까지는 은행계 ROA가 기업계보다 0.9%포인트 높았지만, 2021년 이후 기업계가 역전에 성공하며 4년 만에 판도가 바뀌었다.이 같은 변화의 핵심 배경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2025.12.18 16:38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누적 환전액이 2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환율우대 100% 혜택과 외화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2026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2024년 2월 출시 이후 해외여행·해외결제 고객의 이용이 빠르게 확대되며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발급 고객 수는 270만 명을 넘어섰으며, 국내외 누적 이용 금액도 5조 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 기반과 이용 실적 모두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신한은행은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존에 제공해 온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100%혜택을 2026년 말까지 유지한다. 이와 더불어 SOL트래1
日銀, 금리 결정 앞두고 환율 1478.3원 마감…엔화 강세시 원화 동반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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