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11:09
메리츠화재가 보험사기 근절 공로를 인정받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 경찰청장상, 손해보험협회상을 받았다. 금감원장상은 김정훈 조사실장이 받았다. 경찰청장상은 박충호 조사실장이, 손해보험협회장상은 조승일 선임차장과 이재만 책임이 각각 받았다. 김정훈 조사실장은 여유증 및 다한증 허위 수술 서류를 발급해 보험금 약 16억원을 편취한 병원장,브로커 조직 등312명을 적발하는 성과를 냈다. 박충호 조사실장은 다수의 뇌·심혈관 보험에 가입 후 특정병원에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약 60억원의 보험금2025.12.18 11:09
롯데손해보험이 생활밀착형 보험과 알뜰폰 서비스를 결합한 요금제를 선보인다. 롯데손보는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함께 ‘알뜰 보험 요금제’ 4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안심보험 요금제 가입자는 헬로모바일의 알뜰폰 서비스와 롯데손보의 ‘MY FAM 불효자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불효자보험은 금융사기 피해(최대 100만원), 강력범죄 피해 보장(100만원), 골절진단·수술비(최대 50만원) 등 중장년층의 생활 위험을 고려한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는 자급제폰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를 모두 고려해 총 4종의 플랜으로 구성됐다. 자급제 휴대전화 이용자는 불효자보험이 결합된 ‘안심보험 유심2025.12.18 10:02
보험을 저축이나 연금으로 오인해 가입했다가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신보험을 저축이나 연금 상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금융감독원은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최근 접수·처리된 실제 민원 사례를 분석해 보험모집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 유형과 소비자 유의사항을 18일 안내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보험 모집 관련 민원은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보장성 보험을 연금·저축 상품처럼 설명받았다는 민원과 완전판매 절차 미준수에 대한 문제 제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종신보험을 재테크나 노후자금 마련용 상품으로 오인해 가입한 경우다. 금감원은 종신보험은 사2025.12.18 09:00
카카오뱅크의 혁신 모바일 뱅킹 노하우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카카오뱅크의 첫 글로벌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Superbank)'가 1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을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10월 그랩(Grab)과 동남아시아 사업에 대한 전략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뱅크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상장 첫날 슈퍼뱅크의 기업 가치는 2조 4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카카오뱅크가 슈퍼뱅크에 첫 투자를 집행한 2023년 당시 기업 가치 9000억 원 대비 2.6배로 성장했다. 슈퍼뱅크의 성장에 카카오뱅크의 보유 지분 가치 또한 크게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과 2024년2025.12.18 08:41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8일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인 Verizon Communications Inc의 삼성전자 통신기기 구매 프로젝트에 17억 달러(약 2조 40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Verizon은 약 1억 5000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업자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 전액은 삼성전자 핸드폰, 태블릿 등 통신기기 구매에 쓰여 우리 기업의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와 현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무보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주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제품 구매를 조건으로 한 ‘디바이스 파이낸싱(Device Financing)’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올해 초 캐나다2025.12.18 05:00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추구하는 하나금융그룹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장애인, 지역민과 ‘하나’ 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후원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체육회·장애인컬링협회·장애인 노르딕스키연맹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 단체, 비인기 장애 스포츠 등에 꾸준히 투자하며 장애인 체육 진흥에 앞장서 왔다.또 직접 운영하는 프로스포츠 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활용해 연고지 주민들과의 상생 활동을 확대하며 스포츠를 통한 ‘하나’ 됨을 실천하고 있다. 17일 금융권과 체육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스포츠업계의 굳건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025.12.18 04:00
올해 한국 경제는 1분기 역성장 충격을 딛고 내수 회복세가 이어지며 2분기부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0%대 성장률'이 예상됐지만, 이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하지만 원화값 추락으로 달러 환산 국민소득이 타격을 입으며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 당할 전망이다. 고환율로 국민의 삶의 질도 추락하고 있다. 최근 미국 금리인하로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원화 가치는 주요국 통화 중 유일하게 달러 대비 약세다. 원화의 나홀로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민들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이전과 같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힘들어졌다. 17일 국내외 주요 경제분석 기2025.12.18 04:00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150조원 규모를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세부 지침이 조만간 업무보고를 통해 대통령에 보고될 전망이다. 국민성장펀드는 내년 30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며, 이중 6000억원은 일반 국민도 투자 할 수 있게 된다. 펀드와 관련, 반도체 등 첨단산업 대상의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 조치의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부처는 오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한다. 보고는 실시간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금융위 업무보고에선 국민성장펀드 관련 내용이 비중을 두고 다뤄질 전망이다. 이 펀드는 민관이 함께2025.12.17 18:00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손해율 악화가 겹치며 전통 보험상품 수익성이 둔화되자 글로벌 보험사들이 ‘특종보험(Specialty Insurance)’을 새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특종보험은 일반 보험으로는 포괄하기 어려운 기술·권리·배상책임·사이버·환경오염·전문직 책임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자동차·화재·해상보험 등 기존 주력 라인이 경쟁 심화와 비용 상승에 직면하자, 특종보험이 수익성과 성장성을 기대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선 DB손해보험이 미국 포테그라(Fortegra) 그룹을 약 16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며 특종·보증보험 중심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17일 보험업계와 보험연구원 등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시장2025.12.17 16:43
교보생명(사장 조대규)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보 체육꿈나무 5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의 유망주 1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교보 체육꿈나무 육성사업은 2019년 시작된 장기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성적과 연맹 추천,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선발한다.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과 멘토링·재활치료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이날 행사에는 조대규 사장과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장학생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기 졸업생으로 유도 국가대표 이현지, 수영2025.12.17 16:43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현대드림투어(대표 박종선)와 항공서비스 부문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달 31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7%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휴는 항공 예약의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KB Pay의 간편결제 역량과 현대드림투어의 항공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연말연시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전망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혜택과 새로운2025.12.17 16:43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중앙회는 17일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0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로써 오는 2026년 3월 15일부터 2030년 3월 14일까지 4년 더 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직선제로 시행됐다. 총선거인 수는 1253명이며, 김 회장은 1167표(불출석 86표) 중 921표를 받아 득표율 78.9%로 당선인에 확정됐다. 1952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해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과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다.1
닻 오른 150조 국민성장펀드…19일 ‘대통령 업무보고’시 세부계획 공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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