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11:56
우리은행이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배려-프리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금융 취약계층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 따라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은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 경우 배지를 제시하면 임산부 전용창구 ‘우리 맘 프리패스’를 통해 일반 창구보다 우선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영유아용 ‘LG U+ 아이들나라2025.09.16 11:55
삼성생명이 사망보장 기능에 나아가 납입 보험료만큼 인출해 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삼성생명은 ‘삼성 골든종신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저해약환급금형]’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골든종신보험은 가입금액에 낸 보험료만큼 사망보장이 체증되는 구조다. 가입자는 1형(기본형), 2형(플러스형) 중 선택할 수 있는데, 1형은 납입보험료 대비 100%, 2형은 110%에서 최대 140%까지 각각 보장이 체증된다. 납입기간에 따라 보험금 체증기간과 체증률은 달라진다. 1형 기준 납입기간(납입후 거치기간)은 7년 납(5년), 10년 납(4년), 15년 납(2년), 20년 납(없음)이다. 매년 낸 보험료의 10%씩 12025.09.16 11:33
하나은행이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는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경기도 시흥시 소재 10개社 기업인들이 참석해 현재 직면한 경영 애로사항과 대외 경제 불확실성 속 위기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직면할 수출실적 감소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대출한도 축소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으며, 이에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신용평가 심사기준의2025.09.16 11:24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소형 조선사들의 금융 진입장벽을 낮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서울 본사에서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등 6개사와 함께 소형 조선사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형 조선사들이 선수금환급보증(RG) 등 발급을 위해 통상 진행하는 전문 용역 보고서(사업성검토보고서, 건조능력평가 등)의 발급 문턱을 낮추기 위한 공동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각 협약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소형 조선사의 부대비용 부담을 줄이고 금융 조달 과정의 원활화를 돕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조합이 선정한 회원사에 대하여 용역기관이 가능한 범위 내2025.09.16 10:03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수원특례시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수원시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대상은 수원시에 사업장 매입과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금리를 최대 1.5%포인트(P) 감면하고 수원시 육성기금을 통해 최대 2.0%P 이내에서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대 3.5%P 이내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2025.09.16 09:01
DB손해보험은 법무법인(유) 지평과 ‘사이버사고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평은 3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국내 대형 로펌으로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선도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평의 개인정보·데이터·인공지능(AI)팀은 다수의 대형 정보유출 사고 대응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규제기관 대응, 민/형사절차 수행, 위기관리서비스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고 발생 시 지평의 법률서비스 제공, 규제기관 대응 및 위기관리서비스 등 지원, 공동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사·임직원 대상 인식 제고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2025.09.16 08:29
카카오뱅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발급 서비스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부터 수령까지 가능한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음성 OTP’는 비밀번호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고 이어폰을 통해 음성으로 안내돼 노출 위험이 낮으며, 사용법이 단순해 고령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하고 우체국 택배를 통해 ‘음성 OTP’를 받아볼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그동안 시각장애인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2025.09.16 06:00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입물가의 추세 상승이 지속되면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5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20년 100·원화 기준)는 전월(134.84) 대비 0.3% 상승한 135.2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2.2% 하락한 수치다.수입물가는 올해 2월(-1.0%), 3월(-0.4%), 4월(-2.3%), 5월(-3.7%), 6월(-0.7%) 등 5개월 연속 내리다가 7월(+0.8%) 6개월 만에 반등한 뒤 두 달째 상승세가 이어지2025.09.15 18:00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법인보험대리점(GA)에 1차 배상책임을 지우면서 보험사와 수수료 협상권까지 부여하는 제도 개편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형 GA 중심으로 협상력이 과도하게 쏠려 중소 보험사가 위축되고, 수수료 인상분이 사업비를 통해 보험료에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금융당국은 현재 GA를 보험사의 대리인 지위에서 독립시켜 금융회사 수준의 책임과 자격을 갖춘 ‘보험판매전문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 중이다. 15일 한국금융연구원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GA에 금융회사 수준의 책임을 부과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 GA는 보험사의 대리인 지위를 벗어나 독립된2025.09.15 16:52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종로 평창 카운티’ 야외광장에서 ‘제2회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종로 평창 카운티’는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실버타운으로, KB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클래식 4중창 공연으로 진행돼 시니어 세대에게 친숙한 가곡을 선보이며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KB라이프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두 차례 ‘문화가 흐르는 평창의 목요일 오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첼리스트 윤지원의 명화 해설과 첼로 실내악 공연을 결합한 문화2025.09.15 16:52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한 업무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객경험 개선과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를 핵심 주제로 삼아 업무에 접목 가능한 AI 아이디어와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회는 전 임직원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하여 실무에서 성과를 거둔 사례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안이 가능하다.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 기술을 학습하고 협업하는 과정 자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 우수 아이디어는 구체화 단계를 거2025.09.15 16:51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환율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일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8원 오른 1389.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흐름도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667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지수는 3420.23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4억1
수장공백에 표류했던 '제4인뱅 인가' 속도 붙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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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환율 주간거래 1389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