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16:17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기후변화로 연근해 수산물 어획량에 대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어획 부진으로 어가 경영이 타격을 받지 않도록 각종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수협중앙회가 올해 꽃게 금어기 해제일(8월 21일) 이후 두 달간 전국 수협 회원조합 꽃게 위판량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꽃게 위판량이 전년 대비 87% 증가한 9434톤(t)으로 집계됐다. 어획량 증가로 산지 가격은 같은 기간 대비 약 20% 낮아졌다. kg당 산지 평균 가격은 전년보다 1580원 낮아진 6993원으로 집계됐다. 10년 평균 가격(9041원)보다도 약 2000원 싸게 거래된 것이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가을 꽃게 생산 시기 종료되2025.10.28 15:46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금융지주들은 3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방어와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순익을 방어했다. 연이은 호실적에 4대 금융의 연간 실적은 18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4분기에 남아있는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이슈와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과징금 리스크 또한 남아있다. 28일 신한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3분기 이들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4235억 원과 1조13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49억 원 증가했으며, 반면에 하나금융은 242억 원 감소한 수치다. 신한과 하나금융은 이번 3분기에 순이2025.10.28 15:39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막을 올렸다. 신한금융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4조4609억 원의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올해 연간 순이익 5조 원 클럽이 확실시된다. 하나금융 역시 3분기까지 누적 3조4334억 원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두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4조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정부의 각종 가계대출 제한 조치로 이자이익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 3분기 순이익은 1조42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1265억 원) 늘었다. 시장 전망치(1조3495억 원)보다도 800억 원가량 많다. 3분기까지 누적 순2025.10.28 14:56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 4334억 원을 기록에 힘입어 주주환원 50%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하나금융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 43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6.8%(2080억 원) 증가한 값이다. 하나금융은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사적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발생 등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도 탄력적 대응을 통해 비이자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2025.10.28 13:55
신한금융그룹이 3분기에 1조 423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누적 4조 4609억 원의 3분기 누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이번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4조 441억 원)보다 4169억 원 증가한 4조 460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수수료이익의 고른 증가, 그리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이 영향을 미쳤다. 그룹의 3분기 이자이익은 2조 947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또 3분기까지의 누적이익은 8조 666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8조 4927억 원) 2% 늘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 또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3분기 그룹과 은행의 N2025.10.28 09:44
한국 경제가 소비쿠폰 등 정책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회복되면서 올해 3분기 1.2% 성장했다. 3분기 성장률이 당초 한국은행 전망치(1.1%)를 소폭 웃돌면서 연간 성장률 1% 달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한은이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성장률 1.2%는 한은이 지난 8월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예측한 3분기 성장률(1.1%) 대비 0.1%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1분기 기록했던 ‘깜짝 성장(1.2%)’과 같은 수준으로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깜짝 성장 이후 2분기(-0.2%) 역성장했고, 이후 3분기와 4분기 모2025.10.28 08:21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DB Invest와 '한국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미주개발은행그룹(IDB Group)의 자회사인 IDB Invest는 중남미 지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개발금융기관으로, 지역 내 민간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기술 자문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이번 협약은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중남미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분야 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양 기관 간 금융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 중남미 프로젝트의 공동 발굴 △IDB Invest가 추진하는 우리 기업 참2025.10.28 08:16
기술보증기금은 28일 첨단기술기업의 성장 지원과 국가 전략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우대보증은 기존 연구소기업에 한정됐던 지원대상을 첨단기술기업까지 확대함으로써, 기술혁신 역량이 높은 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보는 우대보증을 통해 △기술사업평가등급에 따른 보증한도 차등 적용(최대 20억 원)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감면(최대 0.5%포인트(P)) 등의 혜택을 제공해 우수 기술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이다2025.10.28 06:00
정부의 세 차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 기대심리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월(112) 보다 10포인트(P) 상승한 122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월(125)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로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상승폭 역시 2022년 4월(10P↑) 이후 가장 컸다.주택가격전망 CSI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반영한다.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1년 뒤 집값이 지금보다 내려갈 것이라 응답한 사람이 상승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아졌다는 의미다.주택가격전망 CSI는 올해 들어 1월 101에서 2월 99로 내린 뒤 3월(105), 4월(108), 52025.10.28 05:0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00~4.25% 범위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핵심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고 고용지표가 약화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의 완화 기조 전환이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둔화·노동시장 약화로 인하 명분 강화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 % 상승에 그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는 관세 인상 등 대외충격에도 물가가 예상만큼 높이 치솟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2025.10.28 04:00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앞두고 금융권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금융권은 이동 환전소 설치, 플로깅 데이 진행, APEC 특판 상품 출시, 자원봉사자 지원 등을 통해 APEC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회장들도 APEC에 참석하며 그룹 내 자회사들을 독려해 행사를 응원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APEC CEO 서밋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APEC 행사에 참여하는 금융권은 행사 개최 이전부터 각종 준비와 지원 활동을 통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금융권 가2025.10.28 04:00
주요 금융지주들이 국가적 행사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해외 투자유치(IR) 행보를 강화해오던 4대 금융지주 회장단들은 세계 각국의 정상과 기업인들이 경주에 모이는 만큼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막식에 총출동해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에 나선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 4대 금융 회장은 29일 열리는 APEC CEO 서밋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방금융지주에서는 황병우 iM금융 회장이 참석한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과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다른 일정으로 불참할 것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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