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유일 APEC 공식 후원사 우리금융, 이동 환전소·옥외 광고판 등 지원
KB·신한 금융 플로깅 데이 캠페인 통해 APEC 성공 기원
iM뱅크, APEC 행사 성공 위해 이동 점포 설치 및 자원봉사자 지원
KB·신한 금융 플로깅 데이 캠페인 통해 APEC 성공 기원
iM뱅크, APEC 행사 성공 위해 이동 점포 설치 및 자원봉사자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APEC CEO 서밋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APEC 행사에 참여하는 금융권은 행사 개최 이전부터 각종 준비와 지원 활동을 통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금융권 가운데 APEC 행사의 유일한 공식 후원사인 우리금융그룹이 가장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8월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PEC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본사 디지털 전광판과 전국 우리은행 지점의 디지털 포스터,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의 옥외 광고판을 통해서도 행사를 알리고 있다. 또 우리금융은 APEC 행사 참석차 방문한 외국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경주 행사장에 이동 환전소를 설치한다.
우리금융그룹은 31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된 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그룹의 포용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소개했으며, 우리금융의 굿윌 기부함도 선보였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금융은 APEC 2025 KOREA의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9월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된 ‘대한민국 새 단장 주간’에 적극 동참했다. KB금융의 11개 계열사도 각 사별 본사 건물과 인근 공공구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KB국민카드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은 APEC 개최지 경주에서’ 행사를 진행해 APEC 행사가 열리는 경주에서 국민카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고객 20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문화지원금을 제공해 APEC 행사에 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NH농협은행은 특판 상품을 통해 APEC 행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행은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위한 예금’을 출시해 기존 목표금액인 3000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특판 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재원을 지역 경제와 사회공헌 분야에 활용해 APEC 행사 개최 취지에 부합하는 상생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한 지방 금융사 iM뱅크 또한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iM뱅크는 APEC 기간 동안 경주 엑스포공원 내에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해당 이동 점포에는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배치해 행사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또 APEC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시락과 다과 등을 제공해 APEC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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