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11:44
한국은행이 대내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가계부채 증가를, 대외적으로 무역협상 불확실성을 우려해 이달 기준금리를 묶었다.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개선 및 수출 증가로 성장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성장 흐름은 미국과 여타국 간의 관세 협상 결과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올 2월과 5월 각 0.25%포인트(P)씩 금리를 낮춘 바 있다. 이번 금리 동결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 리스크를 우려한 결과로 풀이된다.2025.07.10 04:00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 디지털자산 JECO가 내달 탈중앙화거래소(DEX)에 상장한다. JECO는 제주 남방돌고래를 모티브로 초지능 외계생명체인 돌고래들이 지구로 와서 바다를 살린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폐플라스틱 수거기업 ‘감탄소’와 제휴를 맺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탄소포인트로 전환하는 친환경 리워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제주도의 여행사 및 관광협회, 제주도 주요 매장, 호텔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생활 결제수단으로 활용을 추진한다. JECO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바다의 상징인 제주와 전국의 바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5대양의 환경과 해양문화 전통을 보존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2025.07.09 17:16
금융당국이 사업자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를 우회하려는 편법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조치다.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 거래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금융감독원은 모든 사업자대출에 대해 사용 목적을 점검하고, 실제 용도 외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대출을 회수하고 추가 대출을 제한할 계획이다.또한 가계대출 증가세를 통제하기 위해 금융회사로부터 월별·분기별 총량 관리 목표를 새로 제출받아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2025.07.09 17:07
금융위원회는 9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2025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자산 규모 기준으로는 삼성부터 다우키움 순이다.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은 2021년 7월 시행된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따라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에 지정된 7개 그룹 중 다우키움을 제외한 6개 그룹은 5년 연속, 다우키움은 4년 연속 포함됐다.금융복합기업집단은 여신, 보험, 금융투자업 가운데 두 개 이상을 영위하고, 금융위 인허가 또는 등록된 회사가 포함되며, 전체 자산이 5조 원 이상일 때 지정된다. 단, 비주력업종 자산이 5조 원 미만일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2025.07.09 16:22
올 들어 40~60% 오른 은행주에 주주환원과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등이 추가 상승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4대 금융지주가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또 6·27 대책 발표에도 은행주 투자 심리가 꺾이지 않는 데다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로 전통적 고배당주로 인식되는 은행업종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9일 금융권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4대 금융지주는 하나금융지주 65.67%, 우리금융지주 62%, 신한지주 46.48%, KB금융 42.82% 등 40~60%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정부의 6·27 대책 발표 이후인 이달 들어서도 신한지주는 13.13%, 우리금융지주는 10.67%, 하나금2025.07.09 15:38
iM금융그룹은 지난 8일 iM뱅크 본점에서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iM해피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iM해피데이’는 iM동행봉사단과 연계된 사회복지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iM금융그룹만의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5월 가정의 달과 7월 혹서기, 10월 추석 명절을 맞아 매년 3회 실시된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영양식 지원,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 독거 어르신 밑반찬 제공 등 다양한 계층과 대상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 50곳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전국 곳2025.07.09 14:25
6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원 넘게 늘면서 올해 들어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 시행을 앞두고 '대출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금융당국은 당분간 가계대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6.27 대책을 우회하는 꼼수 대출을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적 점검과 압박에 나선다. 특히 이번 대책 중 갭투자 방지의 핵심인 수도권·규제 지역 내 적용되는 주택 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전입 의무 준수도 집중 점검해 위반 사항 적발 시 대출 회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금융당국이 9일 발표한 '6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6조502025.07.09 11:53
KB금융그룹이 지난 8일, 혁신 분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30개사를 2025년 ‘KB스타터스’로 신규 선정하고, ‘KB스타터스 Welcome Day’를 개최했다.‘KB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총 394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누적 2544억 원을 투자해 온 KB금융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올해부터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스타트업 발굴·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KB스타터스’와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사업 연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25년 ‘KB스타터스’에는 기술력, 시장성,2025.07.08 16:41
금리 인하기 예금금리가 연 2%대로 떨어지자 투자자 예탁금이 11조 원 이상 늘어나며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가계대출 영업이 축소된 은행권이 조달 비용 감축을 위해 수신금리를 조여 예금이자 수익은 낮아지고 있다. 새 정부 정책도 부동산 거래를 조이고 자본시장 규제는 완화하고 있어 증시로 '머니무브'가 지속될 전망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투자자 예탁금 잔액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린 5월 이후 한 달 새 11조6752억 원 증가한 68조97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거래량은 은행권 요구불예금 증가 추이와 맞물려 확대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일평2025.07.08 16: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도 환율이 1360원대로 복귀하면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도 1.81% 급등한 3114.95에 주간 거래를 마감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 같은 흐름은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 충격-후 협상' 패턴에 내성과 학습효과가 생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상호관세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만큼 사실상 관세가 연장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해 협상에 따라 관세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 종가(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367.8원)보다 0.1원 오른 1367.9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2025.07.08 14:17
올해 1분기 가계 여윳돈이 크게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초 상여금 등으로 소득은 늘었지만,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지갑을 닫은 탓이다. 또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 부동산 관련 지출도 크게 감소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92조9000억원으로 전분기(62조6000억원)보다 30조3000억원 늘었다.이는 종전 역대 최고치인 2023년 1분기(92조8000억원)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순자금 운용액은 경제주체가 쓸 수 있는 여유 자금을 의미한다. 예금이나 보험, 연금, 펀드, 주식 등으로 굴린 돈을 나타내는 자금 운용액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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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해임 논란에 환율 두 달 만에 최고…1400원 선 눈앞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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