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09:57
생성형 인공지능(AI) 업계 선두 주자인 오픈AI가 구글 크롬을 겨냥한 AI 기반 웹 브라우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우저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보유한 구글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자사 AI 기술을 웹 브라우징 경험 전반에 통합한 브라우저를 수주 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브라우저는 채팅형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통합해 사용자의 웹 활동을 능동적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의 브라우저는 기존 웹사이트를 클릭해 들어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많은 사용자 작업을 자체2025.07.11 09:33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가격 변동에 따른 거래 안정성과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 분할 주문' 기능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원화마켓에서 사용 가능하며, 매수·매도 시 한 번에 여러 호가(가격대)에 최대 10개까지 주문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빗썸 측은 "자동 분할 주문은 주식 시장에서 사용돼 온 기능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빗썸이 처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매수 주문은 설정한 조건을 기준으로 낮은 가격에, 매도 주문은 높은 가격으로 분할 주문된다. 이후 시장 가격이 해당 구간에 도달하면 거래가 이뤄지며,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유지되거나 개별 취소할 수 있다. 자동 분할2025.07.10 17:27
“이제 아무도 믿지 말아야 합니다.”10일 서울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Zscaler)의 국내 첫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총괄 산제이 야다브(Sanjay Yadave)는 기존 경계 중심 보안이 아닌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야다브 총괄은 “‘모든 사용자와 기기를 신뢰하지 않고, 모든 액세스 요청을 검증한다’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은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현실적인 보안 전략”이라며 “VPN도, 방화벽도 없이 더 안전한 보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지스케일러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Zscaler Zero Trust Exchang)’의 최신 버전과2025.07.10 17:20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국내 대표 사이버 보안 기업 SK쉴더스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웹케시의 'AI경리나라' 고객을 위한 구독형 보안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공동 마케팅, 서비스 확대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업으로 B2B 금융 자동화와 사이버보안 역량의 결합을 통해 고객 신뢰도와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9일 열린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웹케시와 SK쉴더스는2025.07.10 14:23
10일 주식회사 두들린이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ATS) '그리팅'은 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와 서비스를 연동하며 채용 업무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연동으로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기업 인사담당자는 채용 공고 작성부터 지원자 정보 수집, 평가 관리까지 '그리팅'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기존 수작업 중심의 채용 프로세스를 최소화해 최대 60%의 업무 리소스 절감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기업의 데이터 기반 채용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ATS 운영에 있어 채용 플랫폼 및 HR 솔루션과의 연동은 필수적이다"라며 "얼마나 다양한 채용 플랫폼과 연동돼 있는지에 따2025.07.10 11:37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9일 열린 '라인웍스(LINE WORKS)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형 AI를 중심으로 한 일본 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협업툴 라인웍스와 복지 AI 서비스 케어콜을 축으로 한 기술 확산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케어콜은 복지 현장에 AI를 적용한 일본 최초 사례로, 지방 행정의 효율화 수단으로 주목받는다"고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케어콜과 함께 스마트빌딩, 클라우드 인프라, 게임 산업 등 B2B 기술 사업도 전방위로 확장하며 '소버린 AI'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형 기술 수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간담회에2025.07.10 11:01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MZ세대 인기 패션 플랫폼 하이버·브랜디와 손잡고 공동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10일 전했다. 빗썸 신규 가입자에게는 최대 8만 원 상당의 쇼핑 쿠폰과 가상자산 리워드가, 기존 회원에게는 하이버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빗썸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MZ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브랜드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빗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하이버는 패션, 스포츠, 라이프 등 남성 대상의 큐레이션 전문 플랫폼이다. 브랜디는 여성 쇼핑몰과 블로그 마켓, 브랜드를 한 데 모은 앱이다. 빗썸 측은 "(하이버와 브랜디가) 특히 젊은 세대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2025.07.10 11:00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이하 '퀄컴')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Elite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 전 세계 삼성 갤럭시 Z 폴드7에 탑재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고성능 모바일 CPU인 차세대 맞춤형 퀄컴 오라이온 CPU(Qualcomm Oryon CPU)와 퀄컴 헥사곤 NPU(Qualcomm Hexagon NPU)를 탑재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은 폴더블 기기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탑재돼 입증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성능을 전 세계 갤럭시 Z 폴드7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되2025.07.10 08:04
빗썸이 국내 최초로 담보 자산의 최대 4배까지 가상자산을 빌려 활용할 수 있는 '코인대여' 서비스를 출시했다. 상승장에서는 대여한 가상자산을 팔아 이를 활용해 더 많은 자산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고, 하락장에서는 대여 직후 매도했다가 추후 낮아진 가격으로 대여 수량만큼만 가상자산을 매수 상환함으로써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제휴사 블록투리얼이 운영을 맡았고, 빗썸은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동 상환, 사전 퀴즈,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 등 다층적 리스크 관리 장치도 함께 도입했다.코인대여의 최소 이용 가능 금액은 10만 원이며,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대여할 수2025.07.10 04:00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 디지털자산 JECO가 내달 탈중앙화거래소(DEX)에 상장한다. JECO는 제주 남방돌고래를 모티브로 초지능 외계생명체인 돌고래들이 지구로 와서 바다를 살린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폐플라스틱 수거기업 ‘감탄소’와 제휴를 맺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탄소포인트로 전환하는 친환경 리워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제주도의 여행사 및 관광협회, 제주도 주요 매장, 호텔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생활 결제수단으로 활용을 추진한다. JECO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바다의 상징인 제주와 전국의 바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5대양의 환경과 해양문화 전통을 보존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2025.07.10 02:00
AI(인공지능)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미국 대학가에서 다시 불붙고 있다. 이번에는 학생이 아니라 교수들의 AI 사용이 도마에 올랐다.포춘은 최근 대학 수업과 평가에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일부 학생들이 교수들의 AI 의존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강의안 작성이나 과제 채점, 수업 자료 구성에 AI를 사용하는 일이 일반화되면서 교육의 질과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생은 AI 쓰면 처벌, 교수는 몰래 사용”…형평성 논란미국 교육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은 연간 1만7709달러(약 2453만원), 주 외 거주 공립대 기준으로는 2만8445달러(약 3938만원)에2025.07.09 16:38
네이버가 콘텐츠 구독 시장에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8일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구독 서비스 '엑스박스 PC게임패스'를 새롭게 추가하며 콘텐츠 선택권을 대폭 확장했다. 앞서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네넷(네이버+넷플릭스)' 효과를 톡톡히 본 네이버가 이번엔 '네박(네이버+엑스박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연간 결제 시 월 3900원)은 디지털 콘텐츠 옵션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MS PC게임패스 △네이버 웹툰·시리즈 쿠키 49개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게임패스'는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고품질 글로벌 게임 수백 종을1
“블록체인과 환경이 만난다” 대한민국 첫 해양환경 코인 ‘JECO’ 상장 추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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