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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 1년 새 3번째 사장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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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 1년 새 3번째 사장 맞아



▲타이항공이부실경영으로사장을잇따라교체하고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타이항공이부실경영으로사장을잇따라교체하고있다.


태국 국적기 타이항공이 지난 1년 사이 2명의 사장을 갈아치우고 세 번째 사장을 맞았다.

타이항공은 전 태국증권거래소 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인 차란폰 조티카사티안이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차란폰 사장은 올 5월 태국증권거래소 소장으로 4년 임기를 마쳤다. 이전에는 태국 국내 자산규모 3위인 사이암상업은행의 최고정보책임자였다.

타이항공은 저가항공사의 대두로 인한 경쟁 격화와 과잉인력, 숙련 파일럿 부족, 정정불안으로 관광업 부진 등 갖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올 7월부터 9월까지 흑자를 냈지만 대부분은 환차익으로 인한 것이었다. 영업 손실은 전년 동기비 20억 바트(약 72억엔)부터 39억 바트로 증가했다. 타이항공은 재무성이 최대 주주로 있어 정부가 경영합리화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