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보스의 아티스트로 발탁된 김세황은 보스 톤 센트럴에 기타 음색을 처음으로 등록한 한국 기타리스트가 된다.
김세황의 기타 음색은 '김세황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27일부터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되며, 보스의 이펙터를 구입하면 이 사이트에서 김세황 컬렉션을 비롯 유명 연주자들의 음색을 내려받아 연주와 녹음 등 개개인의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한 음색은 영화 '기술자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수록된 '더 테크니션'(The Technician)에 사용된 음색을 포함해 총 11개이며, 김세황은 이 곡을 연주할 당시 보스의 멀티 이펙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스 톤 센트럴'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의 기타 음색이 실린 사이트로 토토 출신의 스티브 루카서와 오지 오스본 밴드의 거스G를 비롯해 마틴 프리드만, 알렉스 허칭스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기타리스트가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