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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9개국 공무원과 민간기업 해외사업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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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9개국 공무원과 민간기업 해외사업수주 지원

올해부터 제2기 해외건설상담센터 9개 국가로 확대개편



▲해외도시개발센터외국공무원/사진=LH
▲해외도시개발센터외국공무원/사진=LH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내 해외건설상담센터를 9개국 공무원으로 확대, 올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수주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LH는 자난해 국내 최초로 외국공무원이 상주하며 해외도시개발과 관련한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는 해외건설상담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이다.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콜롬비아, 페루, 카자흐스탄, 헝가리, 이라크 등 9개국 도시 및 주택 관련 외국공무원 9명(국가당 1명)을 초청해 제2기 해외건설상담센터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홈페이지를 이용, 국가별 데이터베이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공무원을 활용한 상담 메일링서비스, 사업 연계, 공기업·민간기업 협업체제 구축, 상담사례집 제공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욱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장은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이 현지에 가지 않고도 센터에 상주하는 외국공무원을 만나 현지 발주계획 및 동향, 도시개발관련 제도 등을 상담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들을 입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