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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주가 하락세 어디서 멈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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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주가 하락세 어디서 멈출까

대우조선해양 일간차트.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기관의 연속되는 매도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 일간차트.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기관의 연속되는 매도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주가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못하고 있다.

기관이 7거래일 연속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거래일 연속 대규모로 사들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보다 450원(-2.69%) 하락한 1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구나 이날 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중공업그룹 3개 계열 조선사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의 장기 신용등급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중공에 대해서도 장기 신용등급은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내리고 현대삼호중공업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현대미포조선의 등급도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했다.

신용강등이 대우조선해양의 주가하락에 일조를 한 셈이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술적 분석으로도 장기 이동평균선이 역배열 된 상태에서 하락하고 있어 주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