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7%를 기록했다. 지난달 공개된 잠정치와 같은 수치다.
이는 수출급증에 따른 것으로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이 GDP 성장률을 1%포인트 끌어올렸다. 다만 파운드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수출 급증세를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는 올해 영국경제가 2.8%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성장률은 3%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