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드라마 제작진은 29일 오후 6시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드라마에 참여해 준 배우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미안하다"며 "원작자인 순끼 작가를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또한 "이윤정 감독이 순끼 작가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했고 작가가 이를 수용해 주었다"고 해명했다.
치인트 는 지난 23일 방송된 13화 이후 원작과 다른 전개에 열혈 시청자들인 '치어머니'(치인트 시어머니)들의 공분을 샀다.
시청자들은 "각색하는 것은 좋은데 스토리를 바꾸면 안 되지"라며 원작과 다른 극전개에 불만을 터뜨렸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감독 이윤정)은 15화와 16화를 남겨 두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