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 철근재고 30만톤 넘는다..구정연휴 ‘풀가동’

- 출하없이 생산량 증가로 철근 재고 급증 예상...2월 철근가격 변수 부상

기사입력 : 2017-01-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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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구정연휴 이후 메이커의 철근재고가 급증할 전망이다. 동국제강을 비롯한 주요 철근메이커들이 구정연휴에도 제품 생산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을 제외한 6대 제강사가 구정연휴 기간에서 설비 가동을 결정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제강사의 철근 재고 증가는 2월초 철근 가격에 변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12월말 7대제강사의 철근 재고는 17만 5,000톤 수준으로 가집계 됐다. 또한 1월 생산량은 77만톤, 판매량은 73만톤으로 집계됨에 따라 1월말 7대제강사의 철근 재고는 21만 5,000톤 수준이 예상되어 왔다. 그러나 구정연휴(27~30일) 4일 동안 주요 제강사의 설비가동이 이어질 경우 철근 재고는 약 12만톤 가량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강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제철을 제외한 6개 철근 메이커들이 연휴기간에도 설비 가동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 업체들이 4일간 철근을 생산할 경우 약 12만 5,000톤의 공급량 증가가 예상 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1월말 7대제강사의 철근 재고는 약 34만톤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처음 구정연휴 철근 생산을 결정한 제강사는 동국제강 한 곳뿐이었다. 그러나 다른 제강사로 확대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상호 경쟁관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동국제강 한 곳만이 생산량을 늘릴 경우 재고가 부족한 제강사는 수요처를 빼앗길 수밖에 없다”며 “동국제강이 구정연휴 설비 가동을 결정함에 동시에 아마도 다른 제강사들도 연휴기간 가동을 준비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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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센터 자료



윤용선 기자 yys@ 윤용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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