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일본 정부 당국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로 소아 갑상선암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재팬 비즈니스 프레스가 13일(현지 시각) 폭로했다.
그러나 후쿠시마현 건강조사검토위원회는 중간보고서를 통해 "늘어나고 있는 소아 갑상선암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누출된 방사선의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그 이유는 방사선 방출량이 체르노빌 원전사고보다 작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