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3일 첫방송을 타는 엠넷 아이돌학교에 입학하는 걸그룹 데뷔 연습생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입학생 41명으로 출발해 11주 후 방송종료와 함께 최우수졸업생이 데뷔하는 콘셉트다.
교육과정은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힌다. 11주 동안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편 28일 선공개된 교가 '예쁘니까'는 29일 오후 2시 현재 누적조회수 47만185회를 기록했다. 김희철의 "모두 놀자. 큐. 뮤직"에 맞춰 흘러나온 '예쁘니까'는 빠른 비트의 곡으로 걸그룹 트와이스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했다.
'아이돌학교'의 모든 음악을 총괄할 프로듀서로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음악 선생으로 가수 바다, 보컬트레이너에는 장진영, 안무 선생으로 안무가 박준희와 가수 스테파니 등이 참여한다. 체육 선생에는 헬스 트레이너 윤태식 등이 합류한다.
11주의 교육 이후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29일부터 엠넷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입학생 41명의 학적부와 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4' 후속 편으로 오는 7월 13일 첫방송을 탄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
한편, 입학생 공개에 앞서 '하트시그널'에 출연 중인 배윤경은 아이돌학교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배윤경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돌학교 안 나간다"며 "홍보영상만 함께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엄청난 몸치라 아이돌 꿈꿔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에서 배윤경이 아이돌학교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한다더니 가수까지'라며 진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