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CJ E&M 제작센터에서 열린 tvN ‘수상한 가수’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나 방송을 하면서 함께하고 싶은 동료에 대해 섭외 바람을 내비칠 수 있다고 본다”며 초대 스타로 ‘신동엽’을 꼽았다.
최근 tvN에서 방송된 ‘인생술집’에서 신동엽은 “(강호동과) 함께 같이 프로그램을 한 적은 없고 각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간 것은 있다”며 ‘쟁반노래방’에 게스트로 나온 강호동을 언급했다.
이어 “당시 MC 유승준 때문에 방송을 내보내지 못했다”며 “다시 한 번 게스트로 출연해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신동엽은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신동엽과 강호동은 함께 프로그램을 맡지 않았고 지난해 열린 ‘tvN 10주년 시상식’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한편, tvN '수상한 가수'는 인기스타들이 무대 뒤 '진짜 가수'의 '복제 가수'로 빙의해 무대를 꾸미는 음악 예능으로 MBC '복면가왕'을 연출했던 민철기 PD가 tvN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