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 동안 5억달러(약 5355억원) 규모를 디지털 영역에 투자함으로써 이미 상당한 규모에 도달해있는 중동 지역의 거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멘스는 17개국에 20개의 마인드스피어 응용프로그램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롤랜드 부시(Roland Busch) 지멘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 보도 자료에서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디지털 전략을 채택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IoT의 등장이 산업과 도시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동 지역의 디지털 기술 도입에 대한 막대한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초기 연구개발에서부터 마인드스피어 응용프로그램 센터 구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중동 지역의 변화를 지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