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각해지자 농업 분야에서도 대책마련 나서

[글로벌이코노믹 권진안 기자] 미세먼지가 심각해지자 농업 분야에서도 대책마련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올해 하반기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세워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TF는 농촌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 부서 10명 안팎으로 짜여지고 연말까지 ▲ 고농도 미세먼지 시 농업인 행동요령 등 매뉴얼·보호 대책 ▲ 농업 생산 활동 중 미세먼지 저감 방안 ▲ 축산 생산 활동 중 암모니아·미세먼지 저감 방안 등을 마련하고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생성과정 분석 연구, 농촌 지역 영농폐기물 등 불법소각 저감 추진 등을 한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 농촌 지역 불법소각 방지 방안과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 관련 연구를 하는 등의 내용으로 환경부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농촌진흥청은 129억원을 투자해 농축산 미세먼지 발생 실태를 파악하고 저감기술을 개발한다.


권진안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