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밤 모스크바의 참새 언덕 지역에 있는 모스크바대학 광장 부근에서 이고르가 빌린 메르세데스 벤츠차를 몰고 적색신호를 무시한 채 과속으로 달리다 마주오던 현대차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고르가 몰고가던 벤츠차는 다른 사람의 계좌를 사용하여 자동차 렌트카 회사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고르가 문전하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17)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