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로 4세 생일을 맞은 샬럿 공주(사진)가 9월부터 형의 조지 왕자가 다니는 명문 사립학교 토머스 배터시(Thomas’s Battersea)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밝혀졌다. 샬럿 공주는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런던 고재 윌콕스 유치원에 통원하고 있었다.
‘Daily Mail’지에 따르면 토머스 배터시 학교의 학비는 1년간 1만9,287파운드(약 2,690만 원)이지만, 형제 할인으로 샬럿 공주의 학비는 1만8,915파운드(약 2,640만 원)이 된다고 한다. 또 교복이나 미술수업에 착용하는 앞치마 등 학용품에 드는 비용은 550파운드(약 77만 원)이라는 것.
비싼 비용이지만 학교에서는 발레, 아트, ICT, 프랑스어 등 다양한 수업을 갖추어 각각 전문교사가 지도하고 있다. 올해 3월 윌리엄 왕자는 샬럿 공주가 ‘댄스에 열중’임을 밝히고 있어 발레를 배우는 학교로서 샬럿 공주에 적합한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