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넘어 전국 251만 이주배경 주민, 다문화 가족 위한 한국어 보급사업에 동참
K-NEWS와 마켓허브의 '글로벌 로타리, 글로벌 도네이션'에도 협력 모색
K-NEWS와 마켓허브의 '글로벌 로타리, 글로벌 도네이션'에도 협력 모색

국내 외국인 251만명.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이 눈앞에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89%에 해당하는 수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규정한 내국인 귀화자, 내국인 이민자 2세 및 외국인 인구를 합친 이주 배경 인구가 총 인구의 5%를 넘을 경우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한다.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다문화국가 진입을 바로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
K-NEWS, 마켓허브(대표이사 정유란)는 한국에 살며 출신국과 언어 때문에 '다문화 배경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많은 다문화 부모와 자녀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난 4월 30일 국제로타리 3750지구 경기글로벌로타리클럽(김한회 회장)과 MOU를 체결하여 다문화 가족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더 나은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이해를 위한 플랫폼 △생활지원 △소호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딜라이브는 '딜라이브OTT’v'에 다문화 가족, 유학생 등을 위한 한국어 채널을 개설하는 등 K-NEWS와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원장 정재훈 교수가 개발한 IKTV 비디오 한국어를 K-NEWS의 ICT 빅데이터분석기술을 접목하여 집단지성 한국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어문화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K-NEWS 정유란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언어에 대해 쉽게 접근하게 하고 방송 VOD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한 딜라이브와 OTT 사업팀에게 특히 감사드리고, 딜라이브가 서울, 경기지역을 넘어 전국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민으로서의 공동체 인식전환과 다문화 사회 방송 패러다임의 변화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