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바오치오통닷컴 등 베트남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박장성 인민위원회는 한국기업 듀오비나와 포웰비나에 대해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고용보험 등을 체납해 재산을 압수키로 결정했다. 인민위원회는 지방경찰에 대해 한국공안당국과 협조해 사건을 해결하도록 지시했다. 듀오 비나(Duo Vina Co., Ltd.)는 100% 한국 자본으로 운영됐으며 약 420명의 노동자를 고용해 의류를 생산해왔다. 올해 3월부터 재정적 어려움으로 임금 43억 동을 미지급했으며 사회보험료 52억 동을 체납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