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를 공식 수입 판매하는 (주)FMK(대표 김광철)는 내달 추석을 맞아 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FMK는 모든 시승 고객에게 마세라티 텀블러를, 10명을 추첨해 기블리 혹은 르반떼 3박 4일 시승권을 각각 제공한다. 행사 기간 계약 후 내달 말까지 출고를 완료하는 고객은 4인 골프 라운딩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마세라티는 28일 개봉한 정지우 감독 작품 ‘유열의 음악 앨범’에 기블리를 지원했다.
정해인(차현우 역), 김고은(김미수) 씨가 열연한 이 작품은 10대에 만난 두 사람의 사랑이 어긋나면서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지는 달달한 사랑 이야기이다.
극중 미수가 근무하는 출판 사장 종우(박해준 분)는 마세라티 기블리를 탄다. 극 중반 종우가 미수를 데리고 교보문고에 가는 장면에서 기블리 앞쪽 휀더 위 상어 아가미를 연상케 하는 측면 흡기구가 노출된다.
이후 극중 마세라티 등장은 없고, 극 종반 현우가 미수를 만나게 해달라고 종우의 마세라티를 쫓는 장면에서 마세차티의 전면 삼지창 엠블럼이 수차례 카메라에 잡힌다.
한편, 마세라티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64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957대)보다 판매가 32.6% 급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