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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4차 산업혁명'에 맞춰 헬스케어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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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4차 산업혁명'에 맞춰 헬스케어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미국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에도 '4차 산엽혁명'의 바람이 거센 가운데 미국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애리조나 의과대학(University of Arizona Medicine of Medicine)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 개발 시대를 열었다.
애리조나 의대는 '투손(Tucson)'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밀의학 분야에 이를 적용했다.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중심으로 이 환자가 특정 약물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애리조나 의대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개시했다.

루이 장(Rui Chang) 애리조나 의대 신경과학 부교수는 "이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약물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의약품 유통 정보를 공유‧추적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FDA는 IBM과 월마트, 머크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들과 헬스케어 제품의 공급망을 최적화 할 방침이다.

여기에 FDA는 블록체인 기술로 마약을 규제하는 프로세스도 간소화 할 계획이며 관련 기관과 마약 정보와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