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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佛, 자동차 산업 협력 다시 뭉쳤다…닛산·르노 지원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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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佛, 자동차 산업 협력 다시 뭉쳤다…닛산·르노 지원 재확인

자율주행, 배터리, 전동화, 수소·FCV, 공급망 강화 등 5개 항목 정보 교환

일본과 프랑스가 닛산과 르노의 동맹을 통해 자동차 산업 정책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정책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자료=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과 프랑스가 닛산과 르노의 동맹을 통해 자동차 산업 정책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정책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자료=로이터
일본과 프랑스가 닛산과 르노의 동맹을 통해 양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에 관한 정책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장관에 해당)과 프랑스 브뤼노 르 메르 경제·재무장관은 2일(현지 시간) 전화 회담을 통해, 닛산과 르노의 동맹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재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보도자료에 대해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식 발표했다.
회담에서 양 장관은, 동맹의 최신 상황에 대해 의견과 정보 교환을 실시했으며, 닛산과 르노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맹의 지지에 대해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양사의 협력 관계를 유지 및 강화해 나간다는 공통의 의사를 표명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과 프랑스 양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 정책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정책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하고, 2일 자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향후, 양국 정부는 자율주행 및 배터리, 전동화, 수소·FCV, 공급망 강화 등 5개 항목에 대한 정보 교환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에 대한 환경 변화의 지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방침이라고 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