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공주도 완전히 새로운 학교에 익숙해지면서 한숨 돌리게 된 캐서린비가 이번엔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를 위한 위슬리 가든의 오프닝행사에 참석차 런던 교외에 있는 왕립원예협회 식물원을 방문했다. 샬럿 공주 효과도 있는 팔로워 1,000만에 이르는 켄싱턴 궁전의 계정에는 당시의 캐서린비 모습이 담긴 8장의 사진과 연설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쁘띠 프라이스의 귀걸이는 말할 것도 없지만, 고액임에도 불구하고 에밀리아 윅스테드의 원피스는 인터넷에 오르자마자 완판 됐다. 이 원피스를 놓고 극찬이 이어지는 한편 일부에서는 “마치 캐서비의 할머니가 입는 낡은 디자인의 원피스”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세 아이의 어머니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캐서린비가 입으면 뭐든지 우아하고 아름다운 보이니까 신기하다”라는 소리도 많이 전해지고 있어 여전히 캐서린비 효과는 절대적인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