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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시간은 돈…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대기 시간 단축에 거액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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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시간은 돈…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대기 시간 단축에 거액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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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드라이브 스루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근 거액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맥도날드는 드라이브 스루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데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맥도날드는 메뉴 수의 감소와 신기술의 도입, 다른 점포와의 경쟁 등을 통해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드라이브 스루 대기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잡지 QSR가 발표한 드라이브 스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드라이브 스루 대기 시간이 20초 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피커에서 주문 창구로 이동하는 시간이 평균 255초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맥도날드의 평균 드라이브 스루 시간은 284초로 지난해부터 약 11초 증가했다.
맥도날드는 조사가 발표되는 전날 드라이브 스루의 대기 시간이 더 이상 길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쇄신책은 새로운 병렬 드라이브 스루를 위한 독립 실행형 프로그램으로 확인됐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스루 라인을 한 개 차선에서 두 개 차선으로 늘리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최대 대기 차량을 90대에서 70대 수준으로 낮추려 하고 있다.

이는 맥도날드의 전략 '비거 볼더 비전2020(Bigger, Bolder Vision 2020. BBV2020)'의 일환이다. 많은 프랜차이즈 소유자는 개조 등 'BBV2020'에 필요한 투자를 보류했지만, 관련 협회는 지난 1월, 드라이브 스루는 괜찮은 성장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드라이브 스루 프로그램의 내용과 도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가맹점은 설치비용의 10%를 선불로 내는 대신 총 비용의 40%에 해당하는 비용은 5 년간의 임대료 절감을 통해 돌려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3월 인공지능 신흥 기업 다이매믹 일드를 3억 달러(약 324억 원)에 인수했다. 일드의 기술은 고객이 커피를 주문하면 AI로 도넛 스틱의 주문을 추가하도록 제안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더 많은 돈을 사용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