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도시바는 도쿄 대학의 제휴를 통해 AI의 전문적인 기능을 몸에 익히는 독자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12월부터 개시되며 도시바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연간 100명 규모로 육성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도시바 그룹에는 현재 750명의 AI 기술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의 도입 뿐만 아니라 신규 졸업자나 경력자의 채용도 계속되고있다. 2022년도까지 지금보다 3배에 가까운 200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AI 등 첨단 분야를 둘러싸고 세계적으로 전문성 높은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경제산업성의 조사에 의하면 내년 일본에서는 약 4만8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
때문에 기업들 사이에서는 보수를 올리는 등 우수한 인재를 획득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AI의 활용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어 AI를 통한 기술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업들 사이에서는 인재의 획득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하고 보수를 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후지쓰는 AI등 첨단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둔 직원을 "고도 인재"로 규정하고 근속 연수에 관계 없이 3000만 엔에서 4000만 엔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
소니도 AI 등의 분야에서 높은 능력을 가진 신입사원의 급여를 최대 20% 늘리는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
전문성이 높은 AI의 기술자는 최근 세계의 IT기업들에 빼앗기고 있어 앞으로 인재의 획득을 향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