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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전력회사 알스톰 전 중역, 수백만 달러 뇌물 수수혐의로 유죄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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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전력회사 알스톰 전 중역, 수백만 달러 뇌물 수수혐의로 유죄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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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력과 운송 회사인 알스톰의 전직 고위 임원에게 수백만 달러의 뇌물 수수와 관련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다. 사진=알스톰 홈페이지
프랑스 전력와 운송 회사인 알스톰의 전직 고위 임원에게 수백만 달러의 뇌물 수수 및 관련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미 연방 법무부의 브라이언 벤츠코프스키와 법무차관 보좌관인 존 H. 더럼 변호사와 FBI 로스앤젤레스 사무소의 폴 D. 델라코츠 부국장이 이날 발표했다.

영국인으로 전직 알스톰 임원이었던 로렌스 호스킨스(69)는 6건의 부패 방지법(FCPA)과 3건의 자금 세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재판에서 발표된 증거에 따르면 호스킨스는 알스톰 국제 네트워크의 수석 부사장으로 인도네시아 국회의원과 국영전력회사인 페루사한 리스트릭네가라( PLN) 고위임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음모에 관여한 혐의다.

그는 PLN과 알스톰과 컨소시엄 파트너인 마루베니가 타라한 프로젝트에서 1억1900만 달러 계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기 위해 뇌물을 제공한 혐의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합법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위장할 목적으로 2명의 컨설턴트를 활용했다.

호스킨스의 계획에 활용된 1명의 컨설턴트는 메릴랜드 은행계좌에서 수십만 달러를 수령했고 또 다른 컨설턴트는 인니 계좌로 돈을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스킨스와 그의 공모자들은 타라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따낸 뒤 관련 고위인사에게 효과적으로 뇌물을 주기 위해 컨설턴트들을 고용했다.

FBI의 로스앤젤레스 사무처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법무부는 인도네시아, 스위스 법무 장관 및 영국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및 대만 당국과 협조를 얻어내 수사에 편의를 제공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