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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외신도 관심 보이는 한국 면세점 특허 입찰…현대백화점, 두산면세점 인수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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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외신도 관심 보이는 한국 면세점 특허 입찰…현대백화점, 두산면세점 인수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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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각) 무비대벗리포터(moodiedavittreport) 등에 따르면 한국 관세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3개를 비롯해 인천과 광주 각 1개 등 총 5개의 면세 특허권에 대한 입찰을 시작한다. 해당 매체는 한국 면세사업이 부진하다는 사실을 먼저 소개했다. 두산면세점이 입점한 서울 동대문 두타 건물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한국의 면세업계가 잇따른 불황으로 최근 한화갤러리에 이어 두산까지 소위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리던 시내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신들도 한국 면세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 시각) 무비대벗리포터(moodiedavittreport) 등에 따르면 한국 관세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3개를 비롯해 인천과 광주 각 1개 등 총 5개의 면세 특허권에 대한 입찰을 시작한다.

해당 매체는 한국 면세사업이 부진하다는 사실을 먼저 소개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8%가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현대백화점은 2018년 11월 1일 코엑스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으며 한정(지역적)된 면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 전문가들이 현대면세점이 이번 입찰에 유일하게 공격적으로 나서는 입찰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554억 원을 기록했다. 백화점은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1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면세점 사업을 통해 그룹의 최상위 라인에 많은 모멘텀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면세점 사업 확대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이 타지역의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통상적인 시장 수수료보다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 10억 원의 운영 손실이 발생했다고도 설명했다.

면세점 영업 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0.0%에서 -8.1%로 개선됐지만 현대백화점의 전체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23.8% 감소한 10억 원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대규모 사업자에게 더 많은 라이센스를 제공하기로 한 한국 정부의 낙관적인 결정에도 불구하고, 업종의 상태에 대한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평가는 낙관적이지만은 않아 이번 특허 입찰에 나서는 기업은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한화면세점의 점포 운영은 이미 중단됐으며 두산면세점은 2020년 4월까지 계속 운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 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두산은 폐점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이미 중국 보따리상 등의 방문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