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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아디다스 자동화 공장 문닫자 '반색'…반사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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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아디다스 자동화 공장 문닫자 '반색'…반사이익 기대

아디다스가 첨단 로봇으로 생산하는 자동화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자 베트남이 내심 기뻐하며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독일과 미국에 두개의 첨단 로봇공장을 폐쇄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매체는 아디다스가 두 개의 로봇공장을 폐쇄한 이유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비용이 많이 들고 다른 제품군에 대한 기술을 확장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의 확대와 아웃소싱이 보다 경제적이고 유연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베트남으로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현지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노동집약적 사업인 의류와 신발에 대한 생산기반들이 베트남에 최근 집중되고 있다"며"글로벌 제조기지가 되려는 베트남의 입장에서는 현재 아디다스가 중국과 베트남에서 아웃소싱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동화 공장의 폐쇄로 인한 추가적인 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