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중국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서울에서 칭다오 은행장, 하나 은행 글로벌 비즈니스 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산동 중심- 공동 진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적 협약으로 두 회사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사업 협력을 위해 교류하며 시장과 산업 정보 교환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 산동 무역자유지대(FTZ)와 상하이 자유무역 시범구에서 '자유 파일럿(liberalization pilot)'을 고려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중 산업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호 연결과 개발로 한중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칭다오은행은 중국 청도에 위치해 있으며 1996년11월에 설립됐다. 2015년 12월에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기준 총자산은 31조7660억 위안화(RMB), 순이익은 2040억 RMB를 기록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