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람코가 IPO(기업공개)에서 책정한 주당 가격을 32리얄로 결정했으며 이번 IPO를 통해 모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기록한 250억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규모의 IPO기록이다.
사우디아람코는 이번 IPO에서 전체 주식 중 1.5%를 매각했으며 이중 0.5%를 사우디국민을 대상으로 일반공모했다. 관계소식통은 아람코가 공모주식의 15%를 '초과배정(일명 그린 슈)' 옵션으로 행사할 수 있어 IPO규모를 최대 294억 달러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