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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미중 무역협상 마침내 타결+ 추가관세 연기 … 반도체 호황 노무라보고서 코스피 코스닥 환율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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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미중 무역협상 마침내 타결+ 추가관세 연기 … 반도체 호황 노무라보고서 코스피 코스닥 환율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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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미중 무역협상 마침내 타결 … 반도체 호황 노무라보고서 코스피 코스닥 환율 환호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노무라의 반도체 경기회복 전망 등으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닥 코스피 환율 등이 전기를 맞고 있다.

연준은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50%~1.75%로 동결하고 "전망에 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기존 문구를 삭제했다. 이는 내년에도 금리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해석을 낳았다. 이러한 분석이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닥 코스피 환율 등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연준이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게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연준 위원들간에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안정감이 높아졌음을 암시하는 신호로 보인다.

이 와중에 노무라증권은 반도체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내년 한국 상장사 이익이 올해보다 약 22% 늘어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노무라 보고서대로라면 코스피 등락 범위는 2,100∼2,400으로 전망된다. 노무라는 반도체 이익이 내년부터 상승으로 돌아서기 시작해 회복은 2년 정도 이어질 것 이라고 보았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2021년에는 슈퍼사이클에 들어설 것으로 보았다. 노무라는 또 반도체 뿐 아니라 "석유·화학, 철강 등 경기민감 업종도 다들 저점을 통과하는 식으로 2020년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액정표시장치(LCD)처럼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분야는 회복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시한이 15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주례 브리핑에서 "양측 무역 대표단은 줄곧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미중 무역협상의 추가 관세전 타결 가능성을 예고하는 발언이다.
미중 양국은 지난 10월 워싱턴DC에서 제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하고 '1단계 합의'를 추진하기로 일단 의견을 모았었다. 이후 양국 대표단은 정상들이 합의 문건에 직접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고율 관세 취소 여부 및 범위 등 여러 이슈를 둘러싼 진통이 이어졌다. 뉴욕증시는 트럼프가 예고대로 이달 15일 1천6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추가로 15% 관세를 부과할지 주목하고 있다. 만일 미국이 추가 대중 관세를 부과한다면 그에 반발한 중국이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양국 간 무역 전쟁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매길 것인지 아니면 일단 유예하고 중국과 계속 협상을 추진할 것인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적인 결단에 달려있다. .
중국은 1단계 무역 합의 논의를 계기로 이미 미국이 부과 중인 대중 관세를 최대한 낮추는데 협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년 7월 이후 미국은 2500억 달러어치의 중국 상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또 이어 1100억 달러어치에 대해서도 15% 고율 관세를 매기고 있다.

12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다. 일본 니케이225종합지수는 0.14% 오른 2만3424.81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12% 하락한 1712.83으로 마쳤다. 일본 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내면서 기준금리를 현행 1.50~1.75%로 동결한 이후 다우지수 등이 올랐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 올랐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내린 2915.70으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7% 하락한 9836.23에 마감했다. 홍콩증시에서도 항셍지수와 H지수(HSCEI)가 큰 폭으로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6% 상승한 1만1836.42에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31.73포인트(1.51%) 오른 2,137.35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1월 19일(2153.24) 이후 3주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81억원과 32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1조580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기도 했다. FOMC 금리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 경제 펀더멘털 재확인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하면서 수급이 개선됐다. 삼성전자[005930](2.70%), SK하이닉스[000660](3.47%), 네이버[035420](0.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6%), 현대차[005380](0.84%), 현대모비스[012330](1.37%), 셀트리온[068270](3.95%), 신한지주[055550](1.26%), 포스코[005490](1.95%) 등이 오르고 LG화학[051910]은 보합 마감이다.

코스닥지수는 7.81포인트(1.24%) 오른 636.94로 종료했다. 코스닥지수는 3.16포인트(0.50%) 오른 632.29로 개장해 계속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 826억원을 순매수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79%), 에이치엘비[028300](2.79%), 펄어비스[263750](4.28%),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4%), 케이엠더블유[032500](0.80%), 휴젤[145020](0.59%), SK머티리얼즈[036490](2.30%), 헬릭스미스[084990](2.24%), 파라다이스[034230](0.53%)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0.33%)은 내렸다. 코넥스 시장에서의 거래량은 31만주, 거래대금은 22억원 가량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9원 내린 달러당 1,186.8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함께 1180원대로 하락 출발한 뒤 정오 무렵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낙폭을 더 키웠다. 한때 1,185.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도 금리 동결을 시사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자극을 받은 모양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